새 친구 이하늘이 합류한 ‘불타는 청춘’이 시청률 상승과 함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의 시청률은 1부 6.9%, 2부 8.1%, 최고 8.9%(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6.0%, 2부 7.1%)로 지난 주 방송 대비 2.6% 대폭 상승했다. (2부 기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절찬상영중’은 2.5%(전국 2.4%), MBC ‘PD수첩’은 2.5%(전국 2.9%), tvN ‘신서유기 외전’ 6.4%, JTBC ‘뭉쳐야뜬다’는 5.9%로 나타나 ‘불타는 청춘’은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날 ‘불타는청춘’에서는 대마도로 겨울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발대로 김국진, 강문영, 이연수, 구본승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마도행 여객선에 올랐고, 도착한 곳에는 새롭게 합류하게 된 DJ DOC 이하늘이 기다리고 있었다.
앞서 홀로 먼저 대마도로 출발한 이하늘은 부산항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낚시계의 아이돌’ 답게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로부터 사진 촬영을 부탁 받은 것. 낚시를 한지 15년 되었다는 이하늘은 1년 중 40~50일을 대마도에 체류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하늘은 멤버들을 기다리며 “쟤가 왜 왔어” 이런 말만 안 들었음 좋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하늘과 이연수의 첫 만남도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하늘이 이연수를 보고 “손지창 형수님 아니냐”며 질문을 던진 것. 안면인식 장애가 있다고 밝힌 이하늘답게 배우 손지창의 아내 오연수와 착각한 질문을 던지자 이연수는 “저는 이연수다. 닮지 않았는데"라고 답했다. 이하늘은 ”엄청 예쁘시네요“라며 수습에 나선데 이어 결국 무릎까지 꿇고 사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연수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연수의 일본어 실력 덕분에 멤버들은 일사천리로 렌트카를 빌렸다. 이에 이연수는 방송 다음 날 오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어 ‘이연수’ ‘이연수 일본어’ 등을 검색어로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멤버들과 이하늘은 다른 멤버들이 오기 전, 숙소를 구해 다음 주 본격적으로 이어질 대마도 여행기를 기대케 했다. SBS ‘불타는 청춘’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불타는 청춘 이하늘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