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노동정책 변화에 대응해 정부·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해서 연착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지방선거와 개헌 일정 등으로 사업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사업 목표로 ▲ 중소기업 위주 정책금융 편성 ▲ 중소기업 간 공동사업 활성화 ▲ 협동조합 공동행위 합법화 ▲중소기업 국가 공동브랜드도 개발 ▲ 특허 공제 제도 실시 ▲공정 원가 인증제 ▲ 대기업 기술탈취 행위 근절 ▲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같은 노동관련 정책들로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이 늘어날 것을 정부도 잘 알고 있다"며, "노사 양측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여러 정책수단을 가동해 노동 관련 정책들이 연착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홍종학 중기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의원, 중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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