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 처연한 눈꽃 카리스마란 이런 것

입력 2018-01-11 08:17  




‘리턴’ 고현정이 흩날리는 눈발 속 처연한 눈꽃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urn)’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 고현정은 ‘상류층 희대의 살인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비밀을 가진 고졸출신 흙수저 변호사이자 TV ‘리턴쇼’ 진행자인 최자혜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현정이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바닷가 앞에서 쏟아져 내리는 눈을 맞으며 고뇌에 찬 표정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고현정이 어딘가를 처연한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이어, 정은채가 앉아 있는 차문을 열고 들어가 함께 비밀스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졌던 상황. 고현정이 정은채와 차를 타고 향한 곳은 어디인지, 그리고 정은채와 나눈 대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고현정이 처연한 눈꽃 카리스마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해 12월 27일 춘천 평택항 인근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분은 변호사 최자혜가 경력 단절, 장롱 면허 변호사 금나나와 살인 사건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동행 추적에 나선 장면. 고현정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산 속을 누비며 현장을 찾아나서는 등 야외 촬영을 이어갔다.

심지어 한 밤중 바닷가 앞에서 이뤄진 촬영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급격히 떨어졌지만, 고현정은 이에 아랑곳없이 열정적인 촬영을 이끌었던 터. 고현정은 상대 배우로 나선 정은채와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각별한 후배 사랑을 보여주는가 하면, 추위에 힘들어하는 스태프들을 응원하는 함박웃음과 유쾌한 브이샷을 선사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돋웠다.

뿐만 아니라 이날 촬영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설핏 내비치는 고현정의 감정선을 그려내기 위해 대형 강설기까지 동원됐던 상황. 고현정은 목도리와 코트에만 의지한 채 쏟아져 내리는 눈을 온몸으로 맞으며 최자혜의 감정에 몰입, 섬세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담아내며 촬영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영하의 추위 속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고현정은 흔들림 없이 감정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추위도 마다하지 않는 고현정의 열혈 투혼에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며 “1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고현정이 파헤치게 될 ‘리턴’ 속 ‘상류층 희대의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지, 그리고 고현정은 결국 진범을 밝혀내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KBS 드라마시티 ‘아귀’를 시작으로, 2015년 SBS 극본 공모에서 단막 2부작 ‘글마 갸 삼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필 능력을 인정받은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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