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면역·항암분야의 신약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LG화학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Westin St. Francis)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면역?항암분야에 신약 R&D 역량을 집중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확대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당뇨병을 연계된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 관련 신약후보물질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발표에서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미래의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두 차례 참가해 기업미팅 등을 진행했지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LG화학은 LG생명과학 합병 이후 유럽당뇨병학회(EASD), 국제당뇨병연맹(IDF) 세계당뇨회의 참가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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