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고 누구나 신년 계획을 세워 더 나은 한 해를 다짐하는 때이다. 가장 큰 새해 소망은 `건강`이다. 특히 바쁘게 일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처럼 아침을 잘 거르는 사람들에게는 더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 몸에는 생체시계가 있다. 생체시계는 뇌가 조절한다. 뇌의 에너지원은 대부분 탄수화물에서 얻고 있는 혈당이다. 따라서 식품 섭취로 충당하는 혈당의 양이 바로 뇌의 기능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아침에 업무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직장인과 학생에게 아침이 중요한 이유이다.
아침 식사를 하면 학습능력, 기억력, 집중력이 높아진다. 전날 저녁식사 후 아침까지 공복상태가 지속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최저치로 떨어지게 된다. 포도당은 기억력과 관련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면 집중력과 작업수행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아침식사와 뇌 활동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로, 2002년 농촌진흥청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수능 성적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매일 아침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한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가 20점이나 높았다.
2005년 미국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아동정신과 마이클 머피 교수의 논문 내용도 이를 뒷받침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학생 그룹의 숫자 암기력과 언어 구사력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3% 높았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남자 29.5%, 여자 26.1%로 각각 조사됐다. 특히, 두뇌 활동이 왕성한 연령층에서 결식률이 두드러졌는데, 12~18세는 남자가 29.2%, 여자가 36.4%였으며, 19~29세는 남자가 51.1%, 여자가 46.9%에 달하는 등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등으로 아침식사 시장 규모가 커졌지만 소비자들은 더 간편하면서 영양 높은 식품을 원한다.
국내 두유업계에 약콩두유 신드롬을 일으킨 밥스누는 작년에 똑똑한 맛과 영양을 더한 쌀눈으로 더 똑똑한! 약콩두유`를 선보였다.
두뇌활동은 많지만 시간에 쫓겨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 할 수 있도록, 기존 약콩두유에 현미밥 1~1.5공기에 해당하는 쌀눈과 호두, 아몬드, 건조효모분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쌀눈은 쌀 영양성분의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 가바(GABA), 옥타코사놀 등이 들어있다. 특히, 가바(GABA)는 두뇌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성분이다. 호두와 아몬드는 예부터 두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DHA,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학생 및 직장인에게 더욱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더불어, 똑똑한 약콩두유에는 효모에서 유래한 비타민 B군을 강화하여 한 팩당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비타민B1 700%, 비타민B2 50%, 비타민B6 60% 그리고 비오틴 600%의 영양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밥스누 관계자는 "아침식사를 여유가 없어 거르는 소비자가 많지만 건강과 두뇌활동을 위해서라도 아침은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며 "현미밥1~1.5공기에 해당하는 쌀눈과 호두, 아몬드를 넣은 `똑똑한 약콩두유`로 하루의 시작과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