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15도’ 전국 최강 한파…곳곳 ‘눈’

입력 2018-01-11 20:15  



케이웨더 “눈구름대 영향…충남서해안·호남·울릉도·독도 오전까지 ‘눈’”

금요일인 12일(내일) 충남서해안과 호남 등 일부지역에 오전 한때 눈이 오겠고, 대부분 지역에 아침 기온이 -15℃ 내외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만 지나는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해기차로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눈이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와 남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케이웨더는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에서 0℃, 낮 최고기온은 -6℃에서 2℃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4m로 일겠다. 12일(내일)까지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12일(금)까지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 전라, 제주도에 눈이 오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토) 중부와 전북에, 16일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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