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의 새 앨범 콘셉트 뮤즈는 에디 세즈윅.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소속사 엠와이뮤직 공식 SNS 등을 통해 오는 16일 공개되는 정준일의 새 EP 앨범 타이틀곡 `SAY YES`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60년대 패션 아이콘이자 앤디워홀의 뮤즈로도 유명했던 비운의 스타 에디 세즈윅을 떠올리는 그녀만의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스타일링을 한 여성이 뉴욕 거리를 거닐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그녀를 조용히 따라 가듯 피아노 선율이 잔잔하게 울려 퍼지고 공허하면서도 감미로운, 여기에 외로운 감성마저 더해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Fig Collective 프로덕션의 홍승범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대현 감독이 촬영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뉴욕을 배경으로, 이번 앨범 콘셉트의 뮤즈로 삼은 에디 세즈윅의 화려하지만 외로웠던 삶을 모티브로 삼아 패션 필름의 형태로 제작됐다.
이날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새 EP 앨범명 `ELEPHANT`와 타이틀곡의 제목이 `SAY YES`임을 알리며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 정준일은 2년 만에 돌아온 두 번째 EP 앨범으로 어떤 감성의 조화를 이뤄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해 어느 때보다 뜨겁게 컴백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효신과 김동률에 이어 정준일까지 믿고 듣는 솔로 싱어송라이터들의 반가운 컴백 소식에 리스너들에게 더욱 귀가 즐거운 한 해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정준일의 새 EP 앨범 `ELEPHANT`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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