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공현주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현실남녀’에서 고립된 폐교에서 생존하는 여성 출연진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의 리얼 버라이어티 출연임에도 예능 감각은 여전했다. 첫 출연에 털털한 모습부터 친근한 매력까지 두루 드러내며 향후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생존남녀의 긴급 재난 경보라는 주제로 꾸며진 ‘현실남녀’ 첫 회에서는 남자 대표 철수와 여자 대표 영희 8인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현실남녀’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남자와 여자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소속사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인터뷰 일정인 줄 알고 촬영에 임한 공현주는 갑자기 재난 경보가 울리자 비상 식량부터 챙기는 노련함을 드러냈다. 공현주의 생존 활약은 고립지에서도 계속 됐다. 여성 출연진을 대표해 주도적으로 나서서 교실에 놓인 폐물을 줍고 부족한 식수를 수급하는 등 생존을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러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찌르는 유쾌한 입담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현주는 첫 출연에서 솔직 발랄한 매력을 드러내 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직후 매사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이 묻어났다는 시청자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현주의 예능 출연으로 눈길을 끈 ‘현실남녀’는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해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한편, 공현주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연극 ‘여도’에서 비운의 여인 혜빈정씨 역을 맡아 첫 연극에 도전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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