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트럼프 "北 발언 보도한 WSJ는 가짜뉴스" 비난

입력 2018-01-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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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트럼프 이너서클의 내막을 파헤친 마이클 울프의 책 `화염과 분노`가 2주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울프의 인세 수입이 최소 7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4.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운영과 관련해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하자 하루 만에 그의 재산 약 3조 5000억원이 증발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그는 앞으로 뉴스피드에서 상업적인 콘텐트를 축소하고, 본래 목적이었던 친구, 가족들 사이의 개인적 의사소통에 더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3.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주요 산유국들은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국가들의 감산이 당초 합의대로 연말까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한 상황에서 감산이 지속되면, 미국의 셰일가스 시장지배만 확산될 것이라는 이란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분석됩니다.

2. 미국 당국이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제도`의 신청서 접수를 재개했습니다. 그 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DACA 폐지 결정`에 따라 신청 절차가 몇 달 째 중단된 상태였는데요, 이번 재개는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제동을 건 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됩니다.

1.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에 대한 각국의 규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가상화폐 소유가 매우 위험하고 본질적으로 투기적이라고 경고했으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일 전망입니다.



5. 현지시간 토요일 아침, 하와이에서 탄도 미사일 위협 경고 메시지가 실수로 발송돼 큰 논란이 생겼었는데요, 미국 정부는 오발령 사태 진상조사를 약속했고, 하와이 당국은 지난달부터 매달 실시하기로 한 북한 미사일 경보 훈련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미국인들의 66%가 자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 자체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가 발표됐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이어지고 있는 경제 호조가 전임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의 공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3.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을 폐기하겠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비난하며, 이란 핵협정 준수를 "인간성과 도덕, 국제법의 승리"라고 주장했습니다.

2.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겨냥해 `거지소굴` 이라고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대통령으로서 우리를 다시 강하고 위대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사람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자 추첨제를 폐지하고 미국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해 영주권을 발급하는 `메리트 베이스`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 한편 오늘 아침 cnbc 메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도 내가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인 듯하다`고 말했다며 보도했던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 기사 내용을 `가짜뉴스`라고 직접 부인한 언급이 올라와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오보를 냈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한 모양새입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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