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살모넬라 분유' 락탈리스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8-01-17 22: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프랑스 경찰이 살로넬라균 분유 사태와 관련해 프랑스 최대 유제품 기업인 락탈리스의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17일(현지시간) 공영 AFP통신에 따르면 사건의 예심을 맡은 수사판사와 70여 명의 경찰관이 프랑스 서부 라발에 있는 락탈리스의 본사에서 관련 자료 일체를 압수했다.
락탈리스는 지난해 12월 이 회사의 크라옹 공장에서 생산된 분유 7천t가량이 건조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자 일부 물량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런 조치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예방적 차원에서 지난 2월 생산돼 시중에 공급된 분유에 대해서도 리콜을 단행했다.

현재까지 이 회사의 분유를 먹은 영·유아 35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며 피해 가족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스페인과 그리스에서도 피해 사례가 보고돼 당국이 조사 중이다.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되는 분유 제품의 상당수는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영국, 수단 등에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는 살모넬라균 오염 의심 분유 제품이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933년 문을 연 연 매출이 170억 유로(22조원 상당)에 이르는 세계적인 유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47개국 246곳에서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