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사망원인, 마약 집단 투약 때문이었다?

입력 2018-01-17 23:05   수정 2018-01-18 00:16


30대 단역 여배우 사망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선 30대 단역 여배우 사망 사건과 원인에 대해 집중분석했다.
앞서 13일 저녁 7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오피스텔에서 사망 신고가 들어왔다. 사망한 여성은 30대 단역 여배우로 외상 흔적은 없지만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피를 토한 흔적도 있었다. 또한 2~30대 남녀 네쌍이 함께 혼숙을 하고 있어 의구심을 더했다.
경찰은 마약 관련 의심을 했고 함께 혼숙했던 남자들의 소변검사를 해보니 다량의 엑스터시를 이미 복용한 사실을 확인, 이에 마약 과다에 따른 여배우 사망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인 김현욱은 "우리 나라는 마약 청정국가라고 생각했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마약 집단 투약을 했단 소식 자체가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철진 칼럼니스트는 "마약은 각성제와 신경안정제로 나뉜다. 각성제는 코카인, 엑스터시, 프로포폴 등이다. 실질적으로 신경안정제인 히로인 같은 건 우리가 중독성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중독 효과를 보면 흥분제 각성제가 장기에 걸쳐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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