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현재 1만1000 달러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며 상징적인 수치인 `1만달러` 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의 하몬은 오늘 장에서 심리적 지지선인 `1만 달러` 를 지켜낸다면, 앞으로 2만 달러 까지 추가 반등할 것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계속 하락세를 이어갈 경우, 최대 7000 달러 대까지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서 "지난 며칠 동안 가상화폐장이 폭락했지만, 내가 투자를 시작한 시점인 추수감사절 기간 (11월 셋째주) 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지나친 우려가 기우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 갓볼은 비트코인이 만약 오늘 장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돼 어제의 최저점인 $9928 달러를 지지하지 못한다면, 8690~805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늘 장이 가상화폐 가격에
지난 며칠 동안 가상화폐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200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최대30%, 리플이 26% 이상 빠지면서 시장에서는 `버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외신은 앞으로 1~2년 안에 가상화폐 장이 무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창업자였던 바비리는 오히려 "2년만에 가상화폐가 급등할 것" 이라고 봤습니다. 오히려 중국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규제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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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플랫폼 커런트 창립자 노바스는 가상화폐 시장에 투자할 경우 "전 재산의 1~2%만 투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상화폐는 역사상 최대 부의 이전이 될 수 있지만, 변동성이 크고 얼마나 긴 기간이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장기 투자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가상화폐 동향]
한국시잔 2018년 01월 18일 오전 7시 33분
비트코인 현물은 4.37% 올라 $11,383.60 달러에서, 비트코인 선물 8.84% 상승해 11,104.0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4.18% 올라 1022.63 달러에서, 리플도 19.47 % 반등해 1.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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