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김성균이 종영을 앞두고 역대급 광기를 폭발시킨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심장 쫄깃한 전개가 이어지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측이 종영을 이틀 앞둔 18일 김성균(장기서 역)이 광분해 폭주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 속 김성균은 텅 빈 창고에서 누군가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 김성균은 섬뜩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핏대가 선 이마와 붉으락푸르락한 낯빛 그리고 김성균의 초점 없는 눈동자가 마치 이성의 끊을 놓아버린 것처럼 보여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끓어오르는 분노를 스스로 주체하지 못하는 김성균의 모습이 되려 위태롭게 느껴질 정도. 이에 김성균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또한 김성균을 폭주하게 만든 것이 무엇일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동시에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감정의 벼랑 끝에 선 김성균의 모습이 포착됨에 따라 그가 어떤 종국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언터처블’ 13-14회에서는 장범호(박근형 분) 부활의 비밀이 밝혀지며 준서(진구 분)-기서 형제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장범호와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기서가 장범호와 맞닥뜨리고 혼란과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15회 예고편에서 장범호가 기서에게 “내가 왜 이래야만 했는지 스스로 깨달았어야지”라고 고함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그 동안 장범호가 감춰 왔던 거대한 비밀이 밝혀질 것으로 예측돼 남은 2회 방송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남은 2회 동안 그 동안의 얽히고 설킨 비밀들을 모두 풀어 줄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해 마지막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언터처블’은 19일, 20일 밤 11시에 JTBC를 통해 15, 16회가 방송되며 종영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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