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상을 치른 방송인 송해(91) 씨가 심경을 전했다.
송해는 23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보내주신 애도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나이 팔순에 면사포를 처음 씌어줬는데 이제 먼 세상으로 갔다"면서 "잠시 먼저 가 있는 것일 뿐, 영원한 이별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정상적인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는 송해는 "걱정은 참 고맙지만, 지금은 휴식을 할 때가 아니다. 일정을 소화하며 다시 인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송해 부인 故석옥이 여사는 지난 20일 83세의 일기로 세상과 작별했다.
최근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송해는 퇴원 당일 아내의 비보를 접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송해 부인상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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