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이 첫 번째 미니앨범 파트2 앨범으로 두 번째 성장기를 쓴다.
정세운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파트2 ‘애프터(After)’를 발표한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파트1 ‘에버(EVER)’를 발표한 이후 5개월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 ‘베이비 잇츠 유(BABY IT`S U)’는 Mnet ‘프로듀스101’과 첫 미니 앨범 파트1에서 호흡을 맞춘 키겐이 프로듀싱한 곡이다. 어쿠스틱 발라드로 시작해 중독적이며 비트감 있는 훅으로 연결되는 매력적인 구성의 곡이다. 볼수록 매력적인 정세운처럼, 들을수록 새로운 매력이 점층적으로 드러난다. 때론 긴장감 있게, 때론 폭발하듯이 홀로 곡을 묵묵히 소화해내는 정세운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프라이머리, 마크툽, 마인드유, 신혁 등 호화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역주행 신화의 프로듀서 마크툽이 위트 있는 R&B곡 ‘톡톡(Toc, toC!)’에서 정세운과의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 히트메이커 프라이머리는 ‘아이러니(IRONY)’를 프로듀싱해 정세운의 감각적인 색깔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으르렁’ 작곡가 신혁을 비롯한 프로듀싱팀 줌바스가 만든 ‘노 베터 댄 디스(No Better Than This)’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정세운의 청아한 보컬과 따뜻한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소속사 동료이자 스타쉽 어쿠스틱 라인을 함께하고 있는 마인드유의 고닥도 ‘독백’으로 정세운과 호흡을 보여줬다.
정세운은 6번 트랙 ‘닿을 듯 말 듯’을 작사, 작곡하며 파트1에서 보여줬던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이번에도 보여줬다. ‘닿을 듯 말 듯’에는 아이유의 `비밀의 화원`을 유니크하게 편곡해 화제를 모았던 바이올리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강이채가 편곡을 맡아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냈다.
정세운의 첫 솔로 앨범 파트1 ‘에버(Ever)’를 통해 전곡 차트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자작곡부터 리드미컬,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 매력을 보였다. 또한,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하는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파트2 앨범 ‘애프터’를 또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정세운의 `정세운 첫 번째 미니앨범 파트.2 [애프터]`(JEONG SEWOON THE 1ST MINI ALBUM PART.2 [AFTER])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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