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헤이즈(Heize)에게 2017년은 대세 아티스트로 입지를 굳히는 한 해였다.
최근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이 공개한 2017년 연간 차트에 따르면 헤이즈는 ‘비도 오고 그래서’부터 ‘널 너무 모르고’, ‘돌아오지마’, ‘저 별’까지 총 4곡을 연간 차트에 랭크시켰다.
한 해 동안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노래들만이 연간 차트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4곡이나 연간 차트에 포진시킨 헤이즈의 2017년 활약이 엄청났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새 EP앨범 ‘///(너 먹구름 비)’를 발매한 헤이즈는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와 히든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로 음원 차트 멀티 올킬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부인할 수 없는 가요계 대표 ‘음원 퀸’으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더불어 재작년 4월 발매한 ‘돌아오지마’는 지난해에도 꾸준한 롱런 행진을 펼쳤고, 2016년 연간 차트에 이어 2017년 연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연간 차트 상위권 진입이라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해 더욱 눈길을 끈다.
2017년 연간 차트에 4곡이나 랭크시키면서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헤이즈의 차후 음악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작년 한 해 동안 ‘열일’을 펼친 헤이즈는 올 상반기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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