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에는 캠프에 참가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678명과 대학생 강사 583명, 학부모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삼성드림클래스` 수업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으로 이뤄집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 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에 대한 집중학습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도시에 비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은 삼성드림클래스와 연계된 음악회와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가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대학 전공 박람회는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강사가 본인의 전공을 직접 소개하고, 중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아가 설명을 듣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에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다시 배움을 전해주는 대학생으로 성장해 강사로 참가하는 선순환 구조도 보이고 있습니다.
2013년 중학생 시절 캠프에 참가했던 김민지(고려대 1학년)씨는 "중학생 때 받았던 도움을 나눠주고 싶어 캠프에 강사로 참여했는데, 중학교 후배를 만나게 됐다"며, "캠프가 끝나도 계속 학습과 진로에 대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지금까지 중학생 6만5000여명, 대학생 1만80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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