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인구가 많아지면서 40대는 물론 30대에서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재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허리디스크 질환 등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건강 꿀팁을 알아 봤습니다.
<기자> 병원장님은 평소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어떻게 관리하시고 노력하시는지 말씀을 해주신다면?
<인터뷰> 신민식 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
평소에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물 한잔 정도를 준비해 가지고 머리맡에 놔두었다가 새벽에 눈을 떴을 때 목이 마를 때 물을 꼭 드셔야 되요.
왜냐하면 물을 먹어야 장에 있는 노폐물이 숙변과 같이 빠져 나오게 됩니다.
저녁에 술을 많이 드시거나 과식하고 주무실 때 장에 노폐물이 많이 끼면 나중에 디스크에 노폐물이 쌓여서 별로 안좋습니다.
저는 새벽에 목이 마를 때 물을 한 잔 마셔서 아침에 숙변을 빼는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젊은이들이나 사무직에서 허리디스크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게 좋을지 말씀을 해주신다면요?
<인터뷰> 신민식 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요즘 사무직이 늘어나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컴퓨터하면서 허리를 구부리면서 척추가 측만이 되요.
그래서 이 자세를 가능한 한 책상의 팔걸이를 잡고 척추를 펴주는 등을 이렇게 펴주면서 집어 넣어주는 그런 운동을 1~2분 정도 하는 게 좋구요.
조금 더 시간이 있다면, (손)깍지를 뒤로 끼는 것입니다.
깍지를 이렇게 껴서 척추를 이렇게 기지개하듯이 이런 자세를 가지고 좌우로 흔들어 주시는 거예요.
50분마다 5분 정도씩, 양 의자 팔걸이를 잡고 허리를 펴주시는 운동을 1~2분 정도 꼭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기자> 허리디스크 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는 재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재활의학적 측면에서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 허리디스크를 앓으셨던 분들이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은지 말씀을 해주신다면요?
<인터뷰> 신민식 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
통증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반드시 3개월 동안은 재활기간을 가져야 되요.
특히 퇴행성이 심하시고, 연세가 드신 분들은 6개월 정도 재활기간을 갖는데, 사실은 피트니스 센터나 운동센터에 바빠서 가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어날 때나 주무시기 전에 반드시 10분내지 15분 정도 다리를 들어 올리는 스트레칭 있지 않습니까?
좌우로 들어 올리고, 옆으로 누워서 좌우로 들어 올리는 운동 또 4자로 꺽어서 들어 올리는 운동 그것을 10회에서 15회 정도 여러가지 자세를 바꿔 가면서 15분 정도하고 주무시고 아침에 바쁘더라도 5분에서 10분 정도는 스트레칭 운동을 계속하시면 인대 근육이 강화가 되요.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서 아무래도 고령화 사회로 가다 보니 허리 아프신 분들이 많은데요.
병원장님만의 건강 꿀팁이 있다면 어떤 것들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인터뷰> 신민식 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
현대인들이 바쁘다 보니까 식사를 급하게 먹어요.
초등학교때부터 꼭꼭 씹어 먹으라는 많이 얘기를 듣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른이 되면 그 얘기를 잊어 버립니다.
가능한 한 숟갈을 먹고 나서 침하고 음식물하고 융해가 될 수 있도록 씹어 줘야 되요.
그래야 음식물이 충분히 들어가면서 (몸)안에서 음식물이 골고루 전달이 됩니다.
꼭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천천히 꼭꼭 씹어서 음식을 섭취하시라 그게 장수의 비결입니다.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 정거장 내지 두 정거장 전에 내리셔야 되요.
그래서 한 정거장 내지 두 정거장을 집까지 걸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 정도만 매일 걸어도 상당히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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