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사고, 출근길에 전력공급 '뚝'…시민 분통

입력 2018-01-25 10:32  



25일 출근시간대에 지하철 2호선에서 단전 사고가 발생,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호선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54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 강변역∼신림역, 내선 잠실새내역∼신림역 구간에서 각각 발생했다.

이날 갑자기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지하철 운행이 약 5분간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발생 직후 긴급조치를 통해 8시 59분께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는 이날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지만, 출근 시간 전후 사고가 발생한 탓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davi****) 출근이 9시 30분까지인데 두 정거장 앞두고 단전 사고가 나 지각하게 생겼다"“(Cher********) 2호선은 왜 만날 단전이고 지연인가. 점검은 하는가"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2호선 사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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