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빛나는 그룹으로 돌아온 7인조 보이그룹 VAV(브이에이브이)가 컴백을 앞두고 거리로 나가 팬들과 먼저 만났다.
VAV(세인트반, 에이노, 에이스, 바론, 로우, 지우, 제이콥)는 지난 27일과 28일 서울 시내 일대에서 컴백 기념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컴백에 앞서 진행한 이번 버스킹에는 대학로, 강남역, 명동에 총 1,5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VAV는 새 미니앨범의 더블타이틀곡 ‘Spotlight(光)’과 ‘예쁘다고’, 수록곡 ‘She’s Mine’까지 총 3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VAV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버스킹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을 위해 대형 윙카 차량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펼쳤으며, 블루투스 스피커 및 화장품 등 미리 준비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또, 현장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무대로 메인 타이틀곡 ‘Spotlight(光)’을 다시 한 번 선보이기도 했다.
쇼케이스와 버스킹 공연을 통해 컴백 워밍업을 모두 마친 VAV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SPOTLIGHT’ 수록 음원들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한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미니 3집 ‘SPOLIGHT’는 VAV의 세련된 모던 시크(Modern Chic)를 완성도 높게 표현했으며, 대척점에 있는 키워드들을 통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인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메인 타이틀곡 ‘Spotlight(光)’은 어반 R&B를 기반으로 한 마이너 코드 댄스팝으로, 치밀한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라인, 신스 등으로 어우러진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여기에 완성도 높은 내러티브의 가사가 리스너들을 곡 안으로 계속 빠져들게 만들 전망이다.
두 번째 타이틀곡 ‘예쁘다고(Gorgeous)’는 ‘Spotlight(光)’와는 정반대 지점에 위치한 곡으로, 80년대를 풍미한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를 모티프로 하는 펑키한 디스코 기반의 레트로 댄스 팝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흥을 북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두 곡 외에도 중독성 있는 후크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기반의 댄스곡 ‘Give It To Me’, 잊지 못할 흐린 추억을 끊임없이 되새기는 화자의 감정을 덤덤하게 풀어낸 발라드곡 ‘Winter Breeze’가 이번 앨범에 수록됐으며, 디지털 싱글로 먼저 공개한 ‘She’s Mine’, ‘ABC’, ‘Flower’, ‘비너스’까지 총 여덟 트랙이 VAV의 미니 3집 ‘SPOTLIGHT’에 담겼다.
특히 최근 브라질 3개 도시를 투어하는 ‘2018 VAV Meet&Greet in Brazil’ 일정을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브라질에서의 상승세를 국내에서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더블타이틀곡 ‘Spotlight(光)’와 ‘예쁘다고(Gorgeous)’를 포함한 VAV의 세 번째 미니앨범 ‘SPOTLIGHT’ 전곡은 29일 정오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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