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사이에서 이색 데이트 장소로 주목 받고 있는 캠프VR의 VR콘텐츠인 세계 최초 원격대전 VR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가 말레이시아 유명 VR테마파크인 히어로센트럴파크(HERO CENTRAL PARK)에 처음으로 수출 되어 알려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히어로센트럴파크는 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 식스플래그와 같은 테마파크의 놀이기구와 명소 대신 최첨단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 된 새로운 유형의 VR테마파크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진출 하는 `스페이스 워리어`는 최첨단 VR기기와 백팩PC, 전용 총기를 착용한 후 팀원들과 함께 특정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플레이하는 VR게임으로 세계에서 세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 된 VR서바이벌 게임이다.
특히, `스페이스 워리어`가 설치되어 있는 모든 매장에서 글로벌 인터넷 연결을 통해 동시 접속 한 상대편과 대결 할 수 있는 PvP(Player vs Player) 원격대전 VR게임은 세계 최초로 개발되어 타 VR게임과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 워리어`의 개발사 주식회사 쓰리디팩토리의 추성식 PD는 "기존 수입에 의존했던 것에 벗어나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 원격대전 VR서바이벌 게임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경쟁 제품인 미국 보이드나 호주의 제로레이턴시와 비교했을 때 월등한 기술과 품질을 갖추고 있으면서 오히려 가격은 3분의 1에 불과하여 세계 유명 테마파크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쓰리디팩토리의 자사 브랜드인 `캠프VR`은 국내외 중대형 매장 15개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1위 VR서바이벌 게임장 브랜드로 지난해 12월 글로벌 1호 베트남 하노이점을 오픈하고 올해 추가로 베트남, 사우나아라비아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에 100여개의 지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공급 계약 체결은 `캠프VR`의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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