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리적 저지선`인 1만 달러가 붕괴되면서 하락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CNBC는 비트코인이 24시간 만에 12% 가 빠졌다고 보도하고, 가상화폐 하락세는 한국 정부의 규제 여파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어제부터(30일)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를 실시했습니다.
코인데스크 갓볼은 비트코인이 "1만350달러선이 붕괴되면 9천 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한국시간 2018년 01월 31일 오전 6시 20분 1만 24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갓볼이 제시한 지지선 1만 350달러가 무너졌기 때문에 추가로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연방법원 명령을 통해 텍사스의 `어라이즈뱅크`가 가상화폐공개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6억 달러에 대해 동결 조치를 했습니다. 추가적인 가상화폐공개도 못 하도록 했습니다. 어라이즈뱅크는 지난해 가상화폐공개를 하면서 SEC에 등록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은행 매입이나 비자카드 제휴 등과 같은 허위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려 사기 혐의를 받았습니다. SEC는 디지털 사사기혐으부터 투자자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 동향]
한국시간 오전 6시 20분 비트코인은 1만 244달러에서, 비트코인 선물은 8.32% 빠져서 1만 350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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