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2년까지 3조 4천400억 원을 투자해 서울 곳곳에 창업과 기업지원 시설 66개를 만들고 9천396개의 기업과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5년간 총 6만 2천533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습니다.
구체적으로 도심제조업 집적지에 앵커시설 20개를 만들고 동대문을 서울패션혁신허브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홍릉과 창동·상계 일대는 바이오와 ICT의 첨단 연구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마곡과 G밸리·양재에는 도심형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해 국내외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남산과 상암DMC는 문화콘텐츠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디지털 사이니지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48개인 창업지원시설을 2022년까지 2배 수준인 90개로 확대하고 혁신성장펀드 1조원을 조성해 4차산업혁명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혁신성장은 사람 중심의 성장"이라며 "2022년의 서울은 전세계 혁신가들이 모여 도전과 실험이 일어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