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신생아 중환자실 미숙아 사망 사태 관련 사의를 표명했던 모든 경영진이 사퇴하고 새로운 경영진이 임명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기획조정실장 직무 대행에 임기환 안과 교수, 진료부원장 직무 대행에는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임명됐으며, 연구부원장 직무 대행에는 류동열 신장내과 교수 등이 임명됐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경영진은 운영특별위원회 활동 종료시까지 해당 직무를 대행하게 되며, 미숙아 사망 사태를 수습하고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경찰과 보건당국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 원인이 제대로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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