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온라인으로 햇살론 신청이 가능해 진다.
금융위원회는 2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도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자 생계비를 저금리로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자격 조건은 연소득 3천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천500만원 이하다.
온라인 햇살론은 기존 햇살론과 동일 조건으로 하며, 금융회사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신청한다.
따로 서류를 낼 필요 없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사실과 직장건강보험료 납부 사실을 확인받으면 된다.
햇살론 대출 한도는 1천500만원으로, 금리는 연 7∼8%, 보증료는 0.6%다. 거치기간 없이 3년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가능하다.
우선 KB저축은행과 융창저축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 햇살론 취급 저축은행을 올해 안에 2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앱 `SB 톡톡`으로 햇살론을 신청할 경우 `대출선택→약관동의→공인인증→소득·재직확인→휴대폰 본인인증→신분증촬영→개인정보 등 입력→대출신청완료→전자계약선택→전자약정→대출실행`의 절차를 거친다.
햇살론 온라인 신청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