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케이윌은 오는 2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자 대학교 삼성홀에서 ‘THE REAL K.WILL : 10년 우리’이라는 타이틀 아래 팬들을 만난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공식 팬클럽 ‘형나잇’을 창단을 기념하며 개최되며, 지난달 30일 인터파크 티켓 예매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30초 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며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팬미팅은 오랜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케이윌이 직접 아이디어들을 내고 무대를 꾸미는 등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6년에 시작한 전국 투어 ‘케대박 콘서트’로 2017년을 시작한 케이윌은 팬미팅, OST, 컴백에 이어 10주년 감사 전국 투어를 개최하며 팬 사랑으로 풍성히 채운 지난 한 해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콘서트때 처음으로 공식 팬클럽 ‘형나잇’을 창단한 케이윌은 올해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로 팬클럽 창단을 꼽을 정도로 ‘팬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케이윌은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케이윌은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Love Blossom’, ‘촌스럽게 왜 이래’, ‘오늘부터 1일’, ‘말해! 뭐해?’, ‘실화’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발라더’로 등극했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창원, 대전, 인천, 성남 10주년 감사 콘서트 ‘THE K.WILL(더케이윌)’을 개최했으며, 오는 3일 부산으로 전국 투어를 마무리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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