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재닛 옐런 주재 마지막 연준 회의…요동치는 미국 금융시장

입력 2018-02-01 09:51  

    이달 4일 제롬 파월이 16대 Fed 의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될 일정을 앞두고 재닛 옐런 의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했던 올해 첫 Fed 회의결과가 오늘 새벽에 발표했는데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예상했던 대로 큰 변화를 주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하지만 올해 Fed가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회의였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올해 첫 Fed 회의 결과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관심이 됐던 올해 첫 FOMC 회의가 끝났는데요. 여러 가지로 이번 회의는 관심이 됐지 않았습니까?

    -제롬 파월, 이달 4일 16대 의장으로 취임

    -재닛 옐런이 의장으로 주재한 마지막 회의

    -3월 Fed 회의부터 다른 위원도 일부 교체

    -월가와 학계, 교체기인 만큼 큰 변화 없어

    -Fed를 믿고 주식 사는 ‘Fed 풋’ 유지도 관심

    올해 첫 Fed 회의인데도 이번 회의는 김이 빠질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왜 이런 예상이 나왔습니까?

    -경제정책 우선순위, 재정정책으로 넘어가

    -재닛 옐런 주재하나 큰 변화 주기 힘들어

    -제롬 파월, 적극 의향 표시하는 인물 아냐

    -남은 FOMC 이사 인선 늦어져 불완전 회의

    -월가, 금융위기 후 가장 맥이 빠진 Fed 회의

    이번 회의 결과는 어떻게 끝났습니까?

    -정책금리, 현 수준인 1.25%∼1.5%로 동결

    -자산매각, 올해 1월부터 월 200억달러 확대

    -경기판단, 작년 10월 회의 ‘완만’->‘견고’

    -물가 언급, 기대 인플레이션률 전향적 자세

    -월가, 좀 더 지켜보자 분위기 속 ‘Fed 풋’ 약화

    이번 회의결과보다 더 관심이 됐던 것은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혁에 대해 Fed가 어떤 입장을 보였느냐 하는 점인데요. 명시적으로 평가한 것이 있습니까?

    -회의결과 발표에 앞서 트럼프 첫 연두교서

    -명시적인 언급 없었지만 12월 전망치 상향

    -올해 성장률, 작년 9월 1.9%→12월 2.5%

    -물가 상승률, 올해 1.9%→내년 2.0%

    -트럼프 정부의 세금 감면, 긍정적인 평가

    오늘은 주가 뿐만 아니라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도 컸는데요. 오늘도 미국 재무부가 단기물 위주로 채권발행을 늘릴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세제 감면과 뉴딜 정책, 재적적자 확대 우려

    -트럼프 연두교서, 1조 5천억$ 뉴딜 계획 발표

    -2년, 3년물 중심, 단기채 증액발행 계획 발표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 작년9월 2.05->2.71%

    -독일, 일본, 한국 등 각국 국채금리 상승세

    최근 들어 선진국 국채금리가 시장에서 빠르게 올라가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긴축’적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예고하는 것이 아닙니까?

    -금리체계, 정책과 시장금리 간 민감성

    -선진국 중앙은행, 시장금리 상승 후반영

    -3월 Fed 회의부터 매파 성향 위원으로 교체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로드맵 빨라질 가능성

    -미국에 이어 일본, 유럽도 긴축 우려 확산

    각국의 국채금리가 빠르게 올라감에 따라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최근에 논쟁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GR로 유동성 장세 기대 or 증시조정 계기

    -과다 부채 속 금리상승, 역자산 효과 우려

    -테이퍼링->자산가격 하락->역자산 효과

    -BIS, ‘the sword of Damocles’로 잠재위험

    -IMF, 부채억제 목적 금리인상 가능한 자제

    우리처럼 가계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국채금리가 올라갈 경우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겠습니까?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초 들어 5%대 진입

    -대출금리 0.25%p 상승->이자 2조 5천억원

    -금리 0.25%p 인상, 성장률 0.05%p 하락

    -쏠림 3%대 성장률, 금리인상 완충효과 적어

    -12월 금리인상 비판, 올해 한 차례 인상 적당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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