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캐스트는 오늘 날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대표에 김진식(Jimmy Kim) 씨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브캐스트는 프랑스 최대 통신사 <오렌지(전 프랑스텔레콤)>의 글로벌 미디어 사업을 총괄하는 계열사로 상가포르에 아시아 지역 헤드쿼터를 두고 있다.
글로브캐스트의 CEO 필립 버나드는 "아시아 시장은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과제다. 완전하게 통합된 미디어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우리는 아시아에서 계속 성장할 필요가 있다. 김진식 대표는 아시아 시장에 대해 깊히 알고 있으며, 아시아 미디어 기업들에서 인상적인 리더십 자취를 남겼다. 그가 아시아 글로브 캐스트의 도약에 새로운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 역시 "글로브캐스트는 아시아 전역에 높은 수준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업계가 진화함에 따라 가상화 기술력과 클라우드 방송, 이 두 영역이 핵심이 될 것이다. 트렌드에 맞춰 아시아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맡은 역할은 전반적인 아시아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장기적 성과와 목표수익을 달성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미디어 업계에서 20년 이상 쌓은 풍부한 지식과 리더십으로 미디어 전문가로 평가 받았다. 삼성전자, Viacom, NBC Universal, Bloomberg 등 글로벌 미디어사 임원을 거쳐 KT 상무, 인도네시아 MNC(Media Nusantara Citra)미디어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동남아 최대 미디어 그룹 MNC 수석 부사장으로 일 할 당시에는 콘텐츠 관리·채널 운영·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프로세스가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글로브캐스트는 콘텐츠 수집·관리·배포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 중이다. OTT (Over The Top), 클라우드 서비스, 위성 방송, 케이블TV 등 플랫폼별 특성에 맞게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를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혁신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한순상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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