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비트코인 한달 새 31% 폭락..시총 47조원 증발

입력 2018-02-02 08:03   수정 2018-0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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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뉴스] 비트코인 한달 새 31% 폭락…시총 47조원 증발








비트코인은 1월 중 31%가 하락 해 시총 47조원이 증발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한 때 9천달러도 무너지며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런 하락세는 인도 재무장관이 가상화폐로 결제를 불가하게 규제할 것이란 뉴스에 따라 커지고 있다는 CNBC의 보도입니다. 인도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우리나라 정부 등 전세계적으로 규제를 시작한 것이 가상화폐에 직격탄이 됐다는 보도입니다. 스트레지스트 폴은 비트코인이 장기 조정 중이라며 어느 정도 가격이 안정화되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비트피넥스와 테더 조사에 착수해 진행 중 입니다. 상품선물 거래위원회는 비트피넥스와 테더가 가상 화폐의 일종인 `테더 코인`을 불법적으로 대량 발행해 지난해 말 비트코인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용했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 지난 해 말 부터 조사를 시작 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아직까지도 별 다른 해명을 하지 않아 의혹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한편 CNBC는 "Concerns over tether are a minor contributing factor" to bitcoin`s decline" 이라고 밝히며, 비트파이넥스와 테더 의혹이 약한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이 1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빗썸의 개인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에서입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빗썸 운영사에 수사관 10명을 보내 서버 등 해킹 피해 관련 자료를 입수 했습니다. 빗썸은 지난 달 국제 거래 시세에서 제외 됐기 때문에 오늘 장에서 세계 시장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 하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베네수엘라 `페트로`가 곧 출시를 앞두고 책정가가 60달러로 지정 됐습니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베네수엘라는 오는 20일부터 3월 19일 사이에 총발행 물량인 1억 페트로 중 3천840만 페트로를 사전 판매할 계획입니다.

[가상화폐 동향]
한국시간 2018년 02월 02일 비트코인은 9% 떨어져 $9231.45 달러에서, 비트코인 선물은 8.55% 하락해 9271 달러에서 거래 되고있습니다. 이더리움은 6.72% 빠져 1034.33 달러에서, 리플은 12.90% 내려 0.98 달러에서 거래 중입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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