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 전 직원 백만장자를 외치는 인도 대표 IT기업, '인포시스'

입력 2018-02-02 14:18  

    앵커> 이경은 / 앵커

    출연> 김세환 과장 / KB증권 해외주식팀

    Q. 새로운 투자처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오늘은 어떤 정보를 주실지 기대가 되는데요.국가가 인도라고요?

    - 인도판빌게이츠 로 유명한 CEO가 이끄는 인도 내 2위 IT기업인 인포시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회사는 특이하게도 ‘전 직원 백만장자’를 외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Q. 매일 이 시간을 통하여 다양한 국가의 투자 정보를 드리고 있는데 인도는 사실 좀 생소하거든요. 현재 인도시장도 좀 알려주시죠.

    - 인도 증시는 지난 1년간 30%, 2년간 45.86% 상승했습니다. 이는 미국 S&P500지수와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인도 모디 정부는 도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스마트&메가시티 구성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강남 완공되었고, 이미 분당, 판교 건설 중인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인프라 보다는 소비&럭셔리, 헬스케어, 금융주를 눈여겨 봐야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본격적으로 인포시스(Infosys)는 어떤 기업인지 설명을 해주시죠?

    - 앞서 말씀드렸듯이 인도 내 2위 IT 대표 기업입니다. e-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프로그램 관리 및 공급망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고요. 기타 IT컨설팅과 소프트웨어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1981년 6명의 멤버로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있고, 직원수는 20만명, 시가총액 386억불 규모입니다. 인도판 빌게이츠로 불리는 이 회사의 CEO ‘나라야나 무르티’는 재산은 약 2조 3,000억원 정도고, 인도 재벌 순위로는 53위입니다. 또한 은행,정보통신 및 제조업 부문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앞서, ‘전 직원 백만장자’를 외치는 기업이라 소개해주셨는데 어떤 의미인지?

    - 인포시스 창업 목표를 의미합니다. 바로 ‘직원을 백만장자로 만든다.’ 인데요. 창업자 무르티의 개인 자산은 회사 규모 대비 생각보다 적은 2조 3,000억원 이고(2016년 기준), 보유 주식은 전체의 5%대 수준입니다. 본인의 주식을 줄이고,직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제공한 것인데요. 스톡옵션 제공으로 2008년 기준 이미 3000명이 넘는 직원이 백만장자가 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Q. 그렇다면 투자 포인트르 짚어볼까요?

    - 은행 IT 솔루션인 ‘피나클(Finacle)’ 개발입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포레스터리서치 글로벌 뱅킹 플랫폼 부문 ‘솔루션리더’선정되어 지속적인 상품 개발 가속화하는 중입니다. 특히,피나클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해외지불,디지털 신원 관리,대출 동기화 등 다양한 금융 시스템 개발했습니다. 또한 꾸준한 매출액 & 순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요. 영업이익 증가세 및 견고한 매출액을 기반을 보이고 있고, 영업현금흐름은 사상 최대치인 6.57억불 수준입니다. 지난 2017년 CEO교체 등 다소 노이즈가 많았지만 올해 들어 Salil Parekh가 CEO로 임명되었고, 주가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Q. 밸류에이션 및 재무상황은 어떤지?

    - PER 16.8배 수준으로 IT 평균 PER 26.4배보다 낮은 수준.

    - PBR 4.1배로 IT PBR과 동일한 수준.

    - 부채 비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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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구성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맛있는 주식 간장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와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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