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깁기 된 내용? 도도맘-강용석 카카오톡 대화 봤더니

입력 2018-02-02 11:29   수정 2018-02-02 15:21


도도맘 김미나 씨의 전 남편인 조용제 씨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한 가운데, 과거 공개돼 논란이 됐던 강용석 변호사와 김미나 씨의 카카오톡 내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은 지난 2014년 불륜 스캔들이 제기돼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과의 불륜을 부인하며 조용제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한 매체가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의 카카오톡 대화 유출본 일부를 입수해 공개하면서 두 사람을 향한 불륜 의혹이 강해진 바 있다.
해당 대화창에는 도도맘이 `사랑해`, `보고싶어`라고 적힌 이모티콘을 보내자 강용석 변호사는 "좀 고난도 없느냐. 더 야한 거"라고 적은 메세지가 담겨 있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가 "근데 매일봐도 되나? 누구한테 말 안하고 카톡만 잘 지우면 별 문제 없긴 하죠. 다른 사람 같이 있을 때 데면데면하게 있고"라고 하자 도도맘이 "정들어서 못 헤어진다고 울고 불고 뭐 그런 문제 정도. 그건 워낙 잘하고 계시니"라고 답하기도 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해당 카카오톡 대화가 의도적인 짜깁기라고 해명했다.
한편, 1일 조용제 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 판결이 나왔다며 "강용석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이 됐고, 4000만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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