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교량, 터널, 철도, 댐, 항공, 건축, 주택 등 국토교통 시설물 3,457곳에 대한 ‘2018년 국가 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도로반·철도반·수자원반·항공반 등 분야별 7개 진단반을,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 철도공단 등 7개 산하기관은 민·관 합동 국가 안전대진단팀을 구성합니다.
점검 결과 안전 위해 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에는 시설물의 보수ㆍ보강, 사용 제한, 필요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안전진단에서는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안전 관리체계 등을 점검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할 방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진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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