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전훈지서 신기록…평창 올림픽 3연패 세울까

입력 2018-02-04 21:18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삼아 출전한 B급 국제대회에서 트랙 신기록을 세웠다.
이상화는 4일(한국시간) 독일 인젤 아이스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릴렌제컵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 18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캐나다 마샤 허디(37초 75), 헤더 맥린(38초 23)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상화는 이탈리아 남자 선수인 트렌치니 알레시오와 함께 뛰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첫 100m를 10초 35로 끊었다. 이후 폭발적인 스퍼트로 37초대 초반의 기록을 세웠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상화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독일에서 훈련하다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B급 대회에 출전했다"라며 "이상화는 훈련 삼아 경기에 임했는데, 현지 빙질 상태를 고려하면 매우 좋은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스타트 기록이다. 스타트는 반응 속도와 근력 상태, 컨디션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이상화는 이번 대회에서 100m를 10초 35에 끊으며 올 시즌 최고 수준의 스타트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캘거리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해 36초 86의 당시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당시 100m 기록이 10초 35였다.
한편 이상화는 지난달 22일부터 개인 지도자인 케빈 크로켓 코치가 이끄는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과 독일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5일 귀국해 6일 강릉에 입성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