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종합건설이 수도권 첫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월 4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166-1번지 일대 십정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시공사로 모아종합건설이 선정됐다.
부평 십정4구역은 2009년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최초 한신공영이 시공사로 선정되었으나, 사업추진 지연 및 조합운영비 대여 등 차질이 생기면서 시공사 변경에 들어갔다. 작년 2017년 한라, 서해, 금강, 모아, IS동서 등 총 5개 건설사가 참여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모아종합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아파트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856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상정초, 상정중·고, 동암중, 제일고 등이 있으며, 대형마트 및 아울렛, 부평아트센터, 부평도서관, 열우물경기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옆으로 함보산과 백운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교통접근성도 우수해 서울 1호선 백운역을 통해 서울까지 이동이 편리하며, 인천1호선 부평삼거리역을 이용하여 인천권역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GTX-B노선 부평역(2023년 예정)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 후에는 신도림까지 8분대, 서울역은 20분대로 좁혀질 전망이다.
모아종합건설 김래준 상무는 "이 곳은 대중교통 및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라며 "모아종합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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