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와 결혼' 이원희 남다른 아들 자랑 "골프 신동"

입력 2018-02-05 10:42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한판승의 사나이’로 알려진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가 여자 탁구 전 국가대표 윤지혜와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5일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혼의 아픔이 있는 이원희를 윤지혜가 곁에서 위로하며 관계가 급발전 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이원희는 골프선수 김미현과 지난 2008년 12월 결혼해 이듬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2012년 결혼 3년 6개월 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희는 과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자랑을 한 바 있다.

이원희는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펀치기계에 얽힌 추억을 얘기하며 "아들이 7살 때 골퍼스윙으로 610인가가 나왔다"면서 "서자마자 골프스윙으로 정확하게 맞힌다. 내가 거짓말은 안 한다. 타이거 우즈는 5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는데 난 13개월부터 시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원희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유도 73㎏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대표 발탁에 실패한 후 여자 대표팀 유도 코치로 변신했다. 윤지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이다.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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