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퍼드에 물먹은 첼시, 콘테 감독 '대표팀 감독 후보서 제외'

입력 2018-02-06 09:01  


첼시가 경기 막판 3골을 내리 실점하며 시즌 최대 고비를 맞은 가운데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향후 향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의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는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으며, 이탈리아팀 내부 감독 루이지 디 비아지오가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타쿠르타는 "콘테 감독은 후보에서 제외됐다"며 "이탈리아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맡은 디 비아지오 감독이 유리한 후보"라고 말했다. 현재 디 비아지오 감독은 내달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첼시는 6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왓포드에 1-4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AFC본머스전(0-3패)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한 첼시는 승점 50점에 묶이며 불안한 4위를 지켜냈다.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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