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풀체인지 신형 싼타페 공개...7일부터 사전계약

김민수 기자

입력 2018-02-06 09:54   수정 2018-02-06 13:08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를 공개하고 내일(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갑니다.

신형 싼타페는 2.0 디젤, 2.2 디젤, 2.0 가솔린 터보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판매 가격은 세부 모델별로 2815만~3710만원입니다.

6년 만에 풀 체인지된 신형 싼타페는 사용자 경험(UX) 등을 적극 반영한 게 특징입니딘. 특히 전방충돌 경고(FCW)와 차선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 등 안전장치들을 기본 장착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릴 때 후측방 접근 차량을 감지해 경고하고 뒷문을 잠그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후석 승객 알림(RO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첨단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과 음원 정보를 찾아주는 사운드하운드 기능도 갖췄습니다.

이밖에도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과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HTRAC)을 적용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정보통신(IT) 기술로 새로운 만족감을 줄 것”이라며 “올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60명에게 HTRAC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무상 장착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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