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콘서트, 보는 사람마다 '반해'

입력 2018-02-08 11:17  

나훈아 콘서트 이번에도 예매 전쟁...도대체 왜?
나훈아, 3월 앙코르 공연·전국투어
나훈아 콘서트 예매 시작, 예스24 접속 폭주.."양보해달라"



나훈아 콘서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나훈아(71)의 콘서트 예매 전쟁이 또 벌어졌기 때문.

나훈아 콘서트는 이 때문에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실검에 올랐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오는 3월부터 ‘2018 나훈아 드림콘서트’를 개최하는 나훈아 측은 8일 티켓예매 사이트 예스24(YES24)에서 예매를 시작했으나 정상적인 접속이 어렵다.

예스24(YES24)는 나훈아 콘서트 예매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됐다. 오전 10시10분 현재 “접속 인원이 많아 예매가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재접속 바란다”는 메시지가 뜬다.

3개 도시 앙코르 공연 티켓은 2월 8일 오전 10시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지방공연 티켓은 2월 20일 이후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이처럼 나훈아 콘서트가 인기 아이돌을 능가하는 예매 전쟁으로 이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앞서 지난해 나훈아가 11년 만에 개최한 콘서트 역시 예매 시작 10분도 안 돼 매진됐고,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사이트에서는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과 마찬가지로 당시도 `나훈아 콘서트 예매`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하 듯, 나훈아 측은 "앙코르 공연인 만큼 2017년 공연과 똑같다. 이미 오셨던 분들은 다른 관객을 위해 티켓을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해 컴백 공연의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콘서트에 나선다.

나훈아 소속사 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3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13~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4월 20~22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

나훈아 측은 또 3월 31일 청주를 시작으로 4월 28일 전주, 5월 5일 울산·12일 인천·19일 원주·26일 대전, 7월 7일 창원·14일 천안·21일 일산·28일 수원 등 지방 콘서트 공연을 확정했으며, 하반기에도 광주, 강릉, 제주, 아산, 부천, 진주, 안동, 춘천, 대구, 서울, 부산 등지에서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나훈아 소속사 측은 "나훈아 씨 스스로도 예상치 못한 기대 이상의 큰 여러분의 성원에 당황해하며 부담감마저 들어 밤잠을 설쳤다"며 "그래서 더욱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지난해) 서울, 부산, 대구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콘서르를 찾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나훈아 측은 이어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생각과 고심 끝에 콘서트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용기 내어 앙코르 공연과 전국 지방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해 무대와 같으니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티켓 구매를 양보해주시면 정말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소리꾼`, `트로트 절대 지존`으로 불리는 나훈아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에서 11년 만의 콘서트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열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티켓 가격이 12만1천~16만5천 원임에도 예매 시작 10여 분만에 3개 도시 공연 티켓 3만1천500장이 모두 팔려나갔으며 `귀한 티켓`이 되자 티켓 사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나훈아는 당시 콘서트에서 화려한 무대 연출로 `남자의 인생`, `아이라예`, `홍시`, `고향역`, `영영` 등 신곡과 대표곡을 들려줬으며 중장년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유쾌한 입담으로 큰 환호를 받았다.

나훈아 콘서트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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