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기획한 올해 첫번째 화보의 주인공을 장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일 YG 연기자 대표 브랜드 YG STAGE(ygstage.com)에는 ‘그랑블루(Le Grand Bleu)’라는 타이틀과 함께 오상진의 화보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
YG STAGE 화보는 탁월한 기획력으로 배우들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며 매번 화제를 모아 왔다. 이번 화보 또한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단정하고 빈틈없는 모습만 보여왔던 오상진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공개된 화보 속 오상진은 푸른색 조명과 어둡고 아득한 심해(深海)같은 배경 속에서 신비롭지만 어딘가 고독해 보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화보는 프랑스 거장 영화감독인 뤼크 베송(Luc Besson)의 짙고 푸른 바다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풀어낸영화 ‘그랑블루’에서 콘셉트를 착안했다. 오상진은 ‘거대한 푸른빛’의 향연 속 잔상들을 자유로우면서도 강렬하고 고독해 보이는 표정들로 표현해내며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만큼 잔혹하고 매혹적인 심해와도 같은 남자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시크&글루미(CHIC AND GLOOMY)’라는 키워드로 블랙과 다크그레이 터들넥, 그레이 롱코트를 스타일링 해 신선함을 더했다.
YG 영입 배우 중 최초의 아나운서 출신인 오상진은 “아직 제가 YG FAMILY 소속이라는 걸 모르는 분들도 많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만나 뵙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콘셉트 영상을 통해서도 오상진의 새로운 표정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오는 9일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오상진의 젠틀하고 유머러스한 모습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작년 4월 YG 이적 이후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예능 ‘신혼일기 2’, ‘세모방’, ‘차이나는 클라스’, ‘프리한19’, ‘여행가.방’ 등을 통해 쉼없이 달려온 오상진은 2018년, 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릴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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