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이어 넥슨도 매출 '2조 클럽' 입성..사상 최대

정재홍 기자

입력 2018-02-08 15:54  




넥슨이 지난해 연간 매출 2조2,987억원, 영업이익 8,8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8%, 123%가 상승한 수치로 사상 최대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 상승한 5,154억원, 영업이익은 61% 상승한 1,15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넥슨은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지속적인 흥행과‘AxE(액스)`,‘오버히트`를 포함한 한국 모바일 게임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이번 실적에 대해 "넥슨은 우수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주력 게임들의 유저수와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이같은 성과가 2017년의 뛰어난 실적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2018년에도 넥슨은 라이브 서비스와 새롭고 차별화된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최근에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한국 시장에서 흥행을 지속하고 있는 ‘오버히트`의 글로벌 시장 출시와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글로벌 유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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