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가디어 쿠퍼 베어링 글로벌 주식부문 대표는 "전세계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1월의 높은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며 "지난 2017년 뚜렷한 강세 이후 최근까지 이어졌던 주식시장의 급격한 상승세를 감안하면 조정은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의 펀더면털은 여전히 우호적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가디어 쿠퍼 대표는 "동시다발적인 글로벌 성장, 신흥국의 기업실적 회복, 유럽의 지속적인 회복과 미국 세제개편 등 긍정적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임금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설비투자가 회복되며 기대인플레이션이 살아나고 있는 지금 환경에서는 기업간 이익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번과 같은 조정을 오히려 좋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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