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현재 보합권에서 거래가 되며 8천 달러 대를 무난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은 비트코인 캐쉬가 하루 새 3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비트코인 캐쉬는 비트코인 보다 발전 된 블록체인 기술로 향후 전망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며 빠르게 시총 4위로 자리잡았습니다.문제는 가상화폐 시장과 뉴욕증시가 상관관계가 강화됐다는데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0%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가 됐습니다.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흐름이 비슷해지고 있다는 데요. 만약 이런 흐름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이 원자재 선물과 원유 등의 위험자산의 투자 지표로 자리 메김 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입니다.
스위스가 가상화폐의 잠재력을 인정하며 가상화폐의 허브가 되겠다고 선포한 이후 대규모 자금이 스위스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스위스 취히리 인근 도시 주크에는 가상화폐 밸리가 형성됐고, 가상화폐 공개를 원하는 스타트업 들이 하루에 5~10건의 문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의 이런 흐름에 대해 EU재무장관은 어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스위스가 가상화폐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상화폐에 대해 그동안 우려를 표명했던 ECB는 "가상화폐 규제 시급한 과제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ECB 은행감독위원회의 다니엘 누이 위원장은 "현재 유럽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건 아니기 때문에 ECB는 가상화폐를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주의 깊게 바라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필요할 때 조치를 취할 준비는 돼 있다"고 덧붙이며 추가적인 제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가상화폐 동향]
한국시간 2018년 02월 9일 오전 7시 30 분 비트코인은 2.99% 상승해 8205달러에서,
이더리움은 0.82% 올라 807달러에서 거래 중입니다.
비트코인 캐쉬는 30% 올라 1329 달러에서 거래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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