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톰리 "비트코인 급락, 뉴욕증시 하락 예견"
주말 사이 가상화폐 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한 때 9천달러 대를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늘 장에서 8731달러를 넘으면 다시 한번 강세장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1만1695 달러 까지 랠리를 이어간 뒤, 1만2500달러에서 저항을 받을 것이란 의견입니다. 1차 지지선은 7540 달러로,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5천 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전략가 톰리는 비트코인과 뉴욕증시가 포물선을 그래프를 그리며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美 경제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고, 뉴욕증시 랠리에 힘입어 가상화폐 시장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 들의 불안 심리가 가중 돼 우선 가상화폐 시장에서 자금이 빠지기 시작했고, 이런 흐름이 결국 뉴욕증시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입니다. 결국 비트코인 하락세는 뉴욕증시의 급락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였던 셈입니다. 이어서 톰리는 "아직까지는 비트코인과 뉴욕증시의 상관관계는 제한적이다" 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가상화폐 거래 비중에서 비트코인이 적고 알트코인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경제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금액 중 비트코인의 비중이 32.7%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혔졌습니다.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에서 비트코인 거래 비중은 63.4%인데, 이에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 거래 비중이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96.9%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가상화폐 부호는 리플 창업자인 크리스 라센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라센의 자산은 2018년 1월 현재 52억 XRP(리플의 화폐단위)로 이를 가치로 환산하면 75~80억 달러에 이릅니다. 2위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인 조셉 루빈으로 그의 자산 규모는 10~50억 달러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윙클보스 형제는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총 9~11억 달러의 가상화폐를 보유 중 입니다.
[가상화폐 동향]
한국시간 2018년 02월 12일 오전 6시 41분, 비트코인은 1.21% 빠져 8300달러 선에서,
이더리움은 0.88% 하락해 833.45 달러에서 거래 중입니다.
리플은 0.87% 올라 1달러를 회복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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