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땅값 상승률 1위...전년比 16.45%↑

입력 2018-0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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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작년대비 수도권은(서울·인천·경기) 5.44%, 광역시(인천 제외) 8.87%,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6.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방의 땅값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중 제주(16.45%), 부산(11.25%), 세종(9.34%), 대구(8.26%)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는 신화역사공원 개장 및 제2공항 예정, 부산은 센텀2지구 산업단지 조성 및 주택재개발 사업 등의 영향으로 전국 1위와 2위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서울(6.89%), 인천(4.07%), 경기(3.54%)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변동률을 보였습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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