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민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김준현과의 씨름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은 설 특집 씨름 최강자전을 진행했다.
당시 드림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박재민 역시 참가했으며, 개그맨 김준현과 맞붙게 됐다.
박재민은 먼저 윗옷을 벗고 초콜릿 복근을 보이며 기선제압에 나섰으며, 이에 질세라 김준현 역시 윗옷을 벗고 씨름 경기에 임했다.
당시 중계석에 해설위원으로 참석했던 씨름인 이만기는 김준현의 D라인을 보자마자 “이제야 진짜 씨름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 박빙의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경기 시작 후 1분도 채 되지 않아 박재민은 김준현에게 완패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한편 KBS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박재민은 깊은 스포츠 지식과 감성이 깃든 해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사진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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