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 `천재의 연기`에 전 세계인들 화들짝
클로이김, 환상적 날개짓 13일 결승전에서 볼 수 있어
한국인 부모 두고 있는 클로이김, 역대급 재능 선보여
클로이김은 천재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18)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한 것.
클로이김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누리꾼들의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클로이김은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5.50점을 얻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클로이김의 점수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케이틀린 패링턴(미국)이 금메달을 딸 때 받았던 91.75점보다도 높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는 2차례 연기 가운데 높은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클로이김은 1차 시기에서 91.50점, 2차 시기에서는 95.50점을 얻어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클로이김에 이어 2위는 중국의 류자위(87.75점), 3위는 마쓰모토 하루나(일본·84.25점)였다.
이처럼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에서 미국 클로이 김이 결승선으로 들어오며 환하게 웃자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클로이김은 14살이던 4년 전 소치 올림픽 때는 `15세 미만 참가 불가` 규정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다. 4살 때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했다는 클로이김은 겨우 6살 때 미국스노보드협회 선수권대회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천재적인 재능을 뽐내고 있다.
클로이김은 한국인 부모를 두고 있으며, `김 선`이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
클로이김이 날개를 달고 있을 때, 이날 같은 종목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권선우(18·강원체고)는 결선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클로이김의 환상적 날개짓은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만날 수 있다.
클로이김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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