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에 '울컥'한 정청래 "우리는 하나다"

입력 2018-02-12 21:56   수정 2018-02-12 22:45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 선수를 응원하는 북한 코치의 사진을 보고 "우리는 하나다"라며 감회를 표현했다.
12일 연합뉴스는 우리 선수를 응원하는 북한 코치진의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1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 경기 장면으로 뒤쳐진 채 홀로 달리는 김은호 선수를 향해 뒤에서 소리쳐 응원하고 있는 북한 코치진의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SNS를 통해 "남한의 뒤처진 선수를 응원하는 북한 코치들. 아련한 이 한장의 사진. 감동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우리는 하나다.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한민족의 꿈이다. 올림픽 망하라고 딴죽거는 못난이들은 이 사진보고 반성하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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