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심야 근무 없이 주간 연속 2교대에 들어갑니다.
쌍용차는 그동안 `11+9.5시간제`였던 주야 2교대 근무를 오는 4월 2일부터 `8+9시간제`인 주간 연속 2교대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교대제인 `코란도 투리스모` 조립 라인을 제외하고 `티볼리`와 `렉스턴`을 만드는 1, 3라인은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말 노사 합의 이후 조합원 설명회와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으로, 쌍용차는 근로자 1명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10.25시간에서 8.5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근무형태 변경과 작업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는 비가동시간 조정으로 추가 시간을 확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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