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피플' 조세호, 샤넬 뮤즈 지드래곤 멈추게 한 유일한 포토그래퍼 등극

입력 2018-02-14 08:47  




`포토피플 인 파리`(이하 포토피플)에서 8인의 포토 크루가 섬세하고 과감하게 파리 한복판을 접수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오후 9시 네이버TV,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포토피플`에서 김재중과 조세호, 정혜성, 이준혁, 사무엘, 심소영, 김선아, 건희는 피와 살이 되는 트레이닝을 거쳐 점점 큰 무대로 나아갔다.

앞서 파리에서 다양한 포토 미션들을 수행하게 된 8인의 크루들. 이번에는 실전에 돌입해 김재중과 정혜성, 사무엘, 심소영, 김선아가 뭉친 `CERRUTI 1881`(세루티 1881) 팀과 조세호와 이준혁, 건희가 함께한 `CHANEL S/S COLLECTION`(샤넬 S/S 콜렉션) 팀으로 나누어 브랜드 패션 촬영을 직접 하게 됐다.

이날 김재중과 정혜성, 사무엘, 심소영, 김선아가 뭉친 `CERRUTI 1881` 팀은 런웨이 촬영 트레이닝에 나서 모델의 뒷모습까지 놓치지 않는 집중력과 춤을 추는 듯한 포즈를 뽐냈다. 스승 케이티 김은 포토 크루들에게 런웨이는 물론 길 위의 사람이나 애완동물 등 실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사진 팁까지 전부 공개했다.

그 후 파리 한복판 패션 촬영에서 포토 크루들은 서로 모델과 포토그래퍼로 변신, 자연스러운 호흡 속 우아함을 자아내는 사진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김재중은 벽면 무늬를 고려해 패션을 돋보이게 만드는 센스를 발휘하거나 정혜성과 사무엘, 심소영, 김선아를 모델로 해 깜짝 놀랄 사진도 촬영했다.

칼만 안 든 전쟁터인 치열한 현장에 투입된 조세호와 이준혁, 건희의 `CHANEL S/S COLLECTION` 팀은 끊임없이 셀럽들을 주목시키며 카메라와의 아이콘택트를 이끌어냈다. 조세호는 경호원에게 "트러스트 미"(Trust me)를 외치며 촬영 명당을 차지하는 등 과감한 면모로 웃음도 안겼다.

박신혜와 샤넬 뮤즈 지드래곤의 등장에선 조세호의 친화력이 정점을 찍었다. 큰 목소리에 돌아본 박신혜와 지드래곤은 깜짝 놀라며 걸음을 멈추고 반가워했고 조세호는 타이트 샷 촬영에 성공했다. 이후 미션 후일담에서 조세호는 지드래곤에게 "깜짝이야"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온라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형이 왜 거기서 나와"의 진실이었다.

김재중과 정혜성이 `CERRUTI 1881`(세루티 1881) 팀에서 1등을, 조세호가 `CHANEL S/S COLLECTION`(샤넬 S/S 콜렉션) 팀에서 1등을 차지한 가운데, 8인의 포토 크루는 한국인 디자이너 문영희와 요지 야마모토의 패션쇼에서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패션쇼에서의 각 포지션에 대한 설명을 들은 8인의 포토 크루. 수장 김재중은 "사진의 세계관을 더 넓히고 싶다. 인생의 진로가 진짜 (포토그래퍼로) 바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위험하다"는 폭탄 고백으로 앞으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최고의 패션쇼에 투입된 포토 크루들의 긴장과 설렘을 담아내며 그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 힐링 예능 `포토피플`은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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