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영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0.067% `면허정지` 수준
9년 전 마약 파문 이후 또 사고
모델 겸 배우 예학영(35)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예학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예학영 씨는 전날 오전 7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다.
발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7%로 조사됐다.
예학영 씨는 지난 2009년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되며 한동안 활동을 쉬었다. 이후 복귀해 영화 `배꼽`,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한편 경찰은 예학영 씨를 일단 귀가 조치하고 추후 소환해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예학영 음주운전 (사진=예학영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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